전시와 도슨트가 함께하는 시음회라고 해서 달려가봤습니다. 신선하고 소중한 경험이라 꼭 뉴스레터에서 전해야겠다! 싶었어요. 수입사는 오스트리아 와이너리 한 곳의 와인만 수입하고 있는데요. 시음할 수 있는 와인의 종류가 많지 않기 때문에(총 5개 정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 와인에 담긴 이야기를 깊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와이너리 현장 사진을 감상하며, 도슨트(수입사 대표님)의 생생한 취재 이야기를 들으며, 와인을 마시니까...🤤 원래도 맛 좋은 와인인데, 정말 극락...아무리 그래도 30% 정도는 일하러 간 거 잖아요?후후. 한껏 듬뿍 리프레시되는 느낌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감정적인 만족감이 더해지면, 맛있는 술을 몇 배나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구나! 를 다시금 깨달으며...저희도 매장에서, 혹은 매장을 떠나서든 스토리텔링에 더 힘써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리고...잊을 수 없는 이날의 하이라이트!!! 이곳에서 진짜 미친 하지만 비싼 와인을 만나버렸습니다. 분명 와인 잔에 와인을 받았는데?! 꽃 향기가 팡팡 터지더니 꽃다발을 한아름 받은 줄 알았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에는 심하게 의미부여하는 저희지만 정말 이번 만큼은...((진짜)) 미친 와인의 여운을 붙잡느라 자리를 쉬이 뜨지 못했어요. 매장 오픈 시간을 못 맞출 뻔 했다는...

이날 마신 와인들은 바틀리스트에서도 소개할 예정 💓💓 ((사심가득)) 정육점을 하다가 와인을 만들게 된 생산자의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돼지 와인을 기대해주세요🐷

🍊 신설동 '타일러' 소셜 맥주 바에서 만든 첫 맥주 ! 

타일러는 바틀리스트가 사랑하는 맥주 바 입니다. (멀어서 그렇지...맨날 가고 싶어요..진짜) 저희가 진행하는 '술없인' 인터뷰 콘텐츠의 네 번째 주인공이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글쎄, 이번에 타일러에서 자체적으로 맥주를 만들었지 뭐예요. 강서구에 이 맥주를 알려야겠다 싶어 홀라당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전시회의 영향을 받아버린 것일까요? 이 술에 담긴 기운을 전하고 싶어 수제로 주류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틀리스트에서 초미니미 전시회 진행 중. 도슨트 상시 대기. 맥주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곧 종료될 거 같아요...자꾸 용의 해라서 신년맞이 용가리인줄 아는데 고양이입니다...용 아닙니다..! 몇 캔 남지 않아서 혹시 예약을 원하시면 카카오톡 채널(링크)에서 하실 수 있어요.

⬇인터뷰 전문 보기⬇

• 매주 주말 3시~ (90분)
• (1월, 2월) 전통주 4~5가지 종류와 초간단 페어링
• 신청은 네이버 예약(링크)으로 가능합니다!

생일파티 안 해서 혹시나 서운하실까봐...2월 바밤바 모임에서 소소한 자축파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2년은 여러분들에게 어떤 시간이었나요? 가볍게 이야기 나눠봐요. 생일인 만큼 더 귀한 술을 준비해보겠습니다. 1월 모임 후기를 간단하게 전하자면, 사과주, 꿀 발효주 '미드', 도파민 와인을 나눠 마시고, 아무튼 호텔식인 '새해 복' 치즈 플레이트를 선보였습니다. 다음은 어떤 술과 안주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랜덤박스 같은 도파민이 필요하신 분께 바밤바 모임을 추천드립니다. 

2월 뉴스레터는 재정비 시간을 가지기 위해, 쉬어갑니다🥲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는 3월에 다시 만나요!!💙